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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 합성 비타민의 모든 것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8. 9. 17:48

오늘은 비타민 중 천연 비타민과 합성 비타민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V나 인터넷에서 보자면, 비타민이 효과가 있다. 없다, 천연과 합성의 차이가 있다. 없다, 비타민C를 얼마만큼 먹어야 한다고 나눠지고 있습니다.

   

우선은 비타민이 우리 몸에 효과가 없을까요? 영상 하나 보겠습니다.

   


영상을 보니 분명 비타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타민은 인체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맞습니다.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것은 비타민 C 섭취 방법이 구강이 아닌 주사라는 점입니다.

우선은 이 의문점에 대해서는 놔두고 다음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이렇게 비타민C가 우리 생활에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비타민C를 고용량으로 섭취하라는 연구 결과및  의사들의 의견이 나오는가 하면, 반대로

비타민C의 고용량 섭취및 채소나 과일이 아닌 비타민제로 섭취하는 것에 반대하는 의사들도 많습니다.

   

   

몇 달전, "이영돈에 논리로 풀다"에서 나온 이왕재 교수와 명승권 과장이 나와 열띤 토론을 한적이 있습니다.

비타민 C를 고용량으로 섭취하라고 권하는 비타민 닥터 이왕재 교수의 영상을 보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왕재 교수님은 이렇게 애길 합니다.

비타민C는 다른 비타민 성분들과 다르게 우리 영장류가 만들었던 비타민이었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비타민C를 생성하는 유전자 하나가 망가졌다.

굴로노락톤 산화제 ( L-gulonolactone oxidase)이며 이것이 없으므로 탄수화물에서 포도당으로 되고 필요에 의해서 비타민C를 자체 생산이 안됩니다.

이는 영장류와 기니아피그 그리고 일부 최상위 조류를 제외하고는 동물들이 자체 생산이 가능한 것이 슬픕니다.

   

이를 예로 드시면서, 조랑말은 20~30kg의 풀을 먹는데, 그것에 속한 비타민C의 양과 관계없이 조랑말은 엄청난 양의 비타민C를 스스로 만든다는 것과

같이 음식에서 먹는 것과 상관없이 비타민C를 필요에 따라서 생산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비타민C를 음식 먹는 것과 상관없이 6,000mg 이상을 먹으라고 애길 합니다.

   

   

이번엔 국립암센터 발암성 연구 가정의학과 명승권 과장입니다. 영상을 한번 보겠습니다.

   

   

명승관 과장은 이렇게 애길 합니다.

항산화 물질은 암이나 심혈관질환은 물론 노화를 예방한다. 과일과 채소에 풍부한 비타민 C와 E, 베타카로틴, 셀레늄 등이다. 그러나 약 형태의 항산화제를 섭취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 오히려 일부 암 발병률을 높이는 역효과까지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인 '종약학 연보(Annals of Oncology)' 온라인판 7월21일자에 발표되었다.

   

연구를 진행한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 명승권 전문의는 "지난 20여 년 동안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31개를 종합한 결과이다. 결론은 암 예방 목적으로 항산화 보충제를 별도로 과도하게 섭취할 필요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우리 몸에서 산소는 대사 과정을 거쳐 대부분 물로 변한다. 소량이 불안정한 상태로 변한다. 이를 흔히 활성산소라고 부른다. 흡연, 대기 오염, 자외선, 전리 방사선, 격렬한 운동 등 외부 요인이 추가되면 활성산소가 더 많이 증가한다. 활성산소는 산화작용을 일으키며 DNA, 세포막을 형성하는 지질, 아미노산을 손상시킨다. 이때 암이나 심혈관질환이 생기고 노화가 진행된다.

   

명전문의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항산화 물질이 필요하다.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좋다. 제약사들은 이를 알약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각종 비타민, 셀레늄 성분이 포함된 종합비타민, 피로회복제, 건강 보조식품 등이다. 이론적으로는 항산화 보충제가 불안정한 활성산소를 안정시켜 질병이나 노화를 예방한다. 그러나 항산화 보충제는 대개 합성제인데, 이는 과일과 채소와 같은 효과를 내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A, 비타민 E, 베타카로틴, 셀레늄 등의 항산화 보충제를 복용한 사람(8만8천여 명)은 그렇지 않은 사람(7만2천여 명)에 비해 암 발생률이 0.05% 정도 낮아 차이가 거의 없었다. 그는 "정상인과 암환자 모두 항산화 보충제를 먹어도 대장암, 두경부암, 폐암, 유방암, 위암, 뇌종양 등 대부분의 암 예방에 효과가 없다. 오히려 방광암 발생률을 52%가량 높인다. 단, 개별 임상시험에서 사용된 일일 항산화 보충제 용량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항산화 보충제의 일일 용량에 비해 많게는 수십 배 높다

   

한편, 미국암협회는 암환자가 항산화 보충제를 복용하면 치료 효과를 감소시키므로 복용을 금하고 있다.

   

   

다시 이왕재 교수의 다른 의견을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에대해 명승관 과장은 이렇게 애길 합니다.

   

   

   

   

비타민C를 많이 복용했던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서 요로결석이 많이 생긴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이왕재 교수도 이 부분에 대해서 같은 의견입니다.

   

비타민C가 대사과정 중에 수산염을 생성하는데 그것이 칼슘과 만나면 요로결석이 됩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에게도 이왕재 교수는 비타민C를 권합니다.

   

요로결석이란게 오줌이 농축이 될 때 많이 발생하는데 여름같이 더운 때 몸에 땀이 많이나서 오줌 농축이 잘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뇨기과 의사들은 요로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 물을 많이 먹으라고 말을 합니다

제 생각에도 비타민C는 꼭 필요하기 때문에 계속 복용하고 대신 요로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사실 이왕재 교수의 비타민 C 고용량 섭취법의 말에도 일리가 있습니다. 

비타민 C(수용성 비타민)를 아무리 많이 먹어도 소변으로 나온다고 하니깐, 필요 이상으로 보충해도 몸 밖으로 나올 텐데 많이 섭취한다고 해서 몸에 나쁠 것이 있겠느냐,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과 스트레스로 생기는 활성산소를 중화하기 위해선 더 많은 비타민 C 섭취가 필요하다는 말에는 일리가 있습니다.

그것에 관련된 근거에는 항암 치료를 받은 사람의 손바닥과 발바닥 껍질이 다 벗겨졌는데 비타민 C 주사를 투여후 상당히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이 그의 예입니다.

   

 

   

   

명승권 과정이 말하는 내용도 일리가 있습니다. 

이분의 말에는 제가 항상 음식에 관한 포스팅을 할 때 마다 중요 포인트로 말하는 부분과 일맥상통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강의 마지막 부분 13:10초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과일에나 채소에서 나오는 비타민C와 합성 비타민제에 함유하는 비타민 C의 차이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합성 비타민제는 단순히 아스코빅산 (비타민 C)밖에 존재하지 않지만, 과일이나 채소에 들어 비타민C는,

비타민C를 제외하고 비타민C와 상호 보완작용을 하는 수십 수백 가지의 물질들이 존재해야지만 비타민 C의 역활을 제대로 한다는 것입니다.

그 밖에도 여러 암을 종류별로 봤을때 특별한 차이가 없는데, 유독 방광암의 경우에는 4편의 임상 실험을 종합해 보니깐.

오히려 항산화 보충제를 먹은 그룹이 방광암 발생률이 52%나 더 높았다고 합니다.

   

 

   

잠시 쉬어가겠습니다. 2편에서 뵙겠습니다. ^^: 날씨가 너무 더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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