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간_2

설사 ① 신경과민성 대장염 본문

운동과 영양 이야기

설사 ① 신경과민성 대장염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8. 13. 17:52

오늘은 설사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한 포스팅입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설사로 고통받고 계신지 얼마나 되셨습니까? 혹시 운동하는 운동선수이십니까? 이 글을 적고 있는 저는 약 2년 동안 신경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인해 몸무게가 30kg나 감량 되면서 힘들어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이 여러분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때 몸무게가 70kg 정도였습니다. 아마 심정은 여러분들과 같을 거라 생각됩니다.>

  

 

여러분이 평상시 설사를 하게 되면 찾아가는 곳은 병원이나 한의원입니다. 이때 의사 선생님들이 설사를 장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말 그대로 장 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식중독 또는 세균 감염 등에 의해 장 점막이 손상되어서 생긴 병을 말합니다.

 

 

먼저 설사의 유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소장형 설사

소장에서 일어나는 설사는 주로 음식을 과식하거나 과음하거나 했을 때에 소장 점막의 기능이 약해져 수분을 흡수할 수 없게 되었을때 일어납니다. 아랫배를 차가워지면 소장 점막의 기능이 약해집니다. 소장에서 일어나는 설사는 일시적인 것이 많습니다.

 

 

2. 대장형 설사

 

대장의 기능은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남아있는 미네랄이나 수분을 흡수해 변을 만듭니다. 대장에는 장내 세균이 많이 존재합니다. 100종류 이상의 세균이 음식의 나머지 찌꺼기를 부패, 발효시켜 변을 형성합니다.


대장에서 나타나는 설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의해 장의 연동 운동이 너무 활발하거나 대장의 분비물이 너무 많아질 때 일어납니다. 복통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스트레스성 설사 (신경과민성 대장 증후군)

 

일에 대한 압박감이나, 인간관계에서 오는 고민, 가정이나 친구 사이의 트러블 등의 스트레스로 인해 장의 움직임에 이상이 와서 복통, 설사, 변비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검사를 받아도 증상은 있는데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4. 생활 환경의 변화로 인한 설사

갑작스럽게 변한 식사, 기후, 환경 등의 변화로 인해서 대부분의 사람은 이사 후에 물갈이 설사를 하게 되는데 어떤 사람은 도착한 지 1주일 전후로 하는 경우도 있고, 보통은 1개월 전후로 하게 되며, 늦은 사람은 2개월째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5. 식중독

  

한방에서는 부패한 음식을 먹어 생기는 증상을 "토사곽란"이라고 합니다. 위로는 토하고 아래로는 설사하면서 배가 뒤틀리듯이 몹시 아픈 증상을 보입니다. 심지어 몹시 춥고 열이 나며,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6. 비위 기능이 약하여 나타나는 설사


비위기능이 약해진 사람들은 요즘과 같이 낮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찬 음료를 찾게 됩니다. 찬 음료, 섬유질이 많은 식품, 기름기가 많은 음식, 매운 음식처럼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합니다.

 


7. 체질적으로 나타나는 설사


속이 열한 체질에 사람이 열이 많은 음식을 먹거나, 속이 냉한 사람이 냉한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와 같이

체질적으로 맞지 않은 음식을 먹거나 특정한 음식에 알레르기성 반응을 일으켜 설사합니다. 유당불내증도 이에 속합니다.

 


8. 감염성 설사


감염성은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에 의해 발병이 되며 발열,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9. 장에 암이나 기질적인 병변으로 인한 설사

 

대부분 오랜 시간 동안 설사가 나타나게 되므로 증상이 약해도 빨리 호전이 되지 않으면 정밀검사를 해보셔도 됩니다. 성인이 2~3주 이상 계속 설사를 할 경우 만성 설사라 하고, 1~2주 정도 나타나면 급성 설사라고 정의한답니다.

 


이 정도 정보는 여러분들도 다 아시는 내용일 겁니다. 장기간 설사를 앓아 오셨거나, 병원과 한의원을 찾아가셔서 치료를 받았지만, 호전이 되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다른 방법을 찾고자 정보를 찾다 보니 이젠 박사가 되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혹시나 아무것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하나부터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사가 어떤 원리에서 생기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고등학교 수업 때 한 번쯤은 들어본 내용이죠.)

 


 

< 09:00부터 설사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결과적으로 모세혈관에서 역으로 수분이 빠져나오면서 변과 함께 섞여 나오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 인체에서 어떤 현상으로 설사가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앞으로 제가 드리는 설명에 대해 이해가 쉬워집니다.

 

기존에 여러분이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면 알려드리기 쉬우나 너무 많은 정보와 지식을 알고 있다면, 오히려 뒤죽박죽되어 지금의 설사가 낫지 않는 가장 큰 이유랍니다. 지금까지 많은 지식들이 있더라도 잠시 내려놓으시길 바랍니다.

 

1편은 여기까지 적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저녁 운동 갈 시간이라 ^^; 다녀와서 2편 적도록 하겠습니다. 2편에서는 설사 시 행동 요령 하나하나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2편으로 가기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