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운동을 위한 소금의 섭취 방법 - 첫 번째

우리는 흔히 운동을 하면서 몸매 관리를 한다고 하면, 염분(소금)을 멀리 해야 한다고 하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오늘은 인터넷이나 TV에서 건강을 위해서 혹은 다이어트를 위해 멀리하라고 하는 염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운동 혹은 다이어트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소금의 섭취방법과, 효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하는데, 오늘은 첫번째 시간으로 염분(소금)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정제염

정제염은 기계염이라고도 하며 바닷물을 전기 분해 방식으로 만들어 낸 순도 높은 염화나트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계적인 방식으로 불순물을 거의 제거해 위생적이지만, 몸에 유익한 미네랄 성분도 함께 제거되므로 영양적인 면에서는 좋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02. 재제염

재제염은 꽃소금이라고도 불리는데, 천일염과 정제염을 1:9 비율로 녹인 뒤 가열하여 수분을 증발시켜 제조합니다. 결정의 모양이 꽃 모양과 같다 해서 꽃소금이라고 불리며, 천일염보다 입자가 작아서 가는 소금, 다시 만들었다 하여 재제염이라고도 부릅니다.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소금이지만, 정제염과 마찬가지로 제조과정에서 미네랄이 모두 제거되고 염화나트륨만 남게 됩니다.   

    

03. 가공염

가공염은 소금을 볶거나 태우는 등의 방법으로 가공을 하거나 식품첨가물을 첨가한 소금을 말합니다. 구운 소금은 천일염을 800℃ 이상의 열로 굽거나 볶아낸 소금으로, 대나무에 넣어 구워내면 죽염이 됩니다. 맛소금, 구운 소금, 죽염 등의 소금은 가공염에 해당하는데, 죽염은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하면서도 좋은 약성을 가지고 있어 해롭지 않고 좋은 소금입니다. 이렇게 좋은 죽염도 천일염을 가공하여 만드는 것이 몸에 더 좋으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가공염 중 맛소금은 정제염을 곱게 갈아 약 10%정도의 화학조미료를 섞은 소금으로, 음식 맛을 내기에 간편하지만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우리가 흔히 염분(소금)이 몸에 좋지 않다고 하는 것은 정제염이나 재제염처럼 각종 미네랄이 사라진 순수한 소금만 남아 있는 상태이거나 맛소금처럼 화학 조미료가 들어간 경우로, 의사들이 말하는 고혈압과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 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우리가 피해야 할 소금은 정제염이나 제재염, 또는 맛소금 같은 가공염입니다. 그런데 왜 많은 사람이 모든 소금이 나쁘다고 생각하고, 의사들도 TV에 나와 염분 섭취는 좋지 않다고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의사들은 대부분 많은 의학 지식과 정보들을 미국의 자료들을 통해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에서 연구 발표하고 하는 소금들은 한때 바다였던 지대가 땅이 되면서 퇴적물형태로 굳어 생긴 돌소금(암염)을 가지고 연구를 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염화나트륨과 아주 극소수의 미네랄 성분만을 함유하고 있다 보니 인체에 해가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바닷물을 끌어들여 염전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은 바닷속에 사는 미생물들과 그 배설물들이 퇴적되어 만들어진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그 함유량이 미량이라 해도 결과적으로 우리 몸에 좋은 소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천일염도 다 같은 천일염이 아니다. 갯벌에서 만든 토판염이야말로 진정한 소금이다 >

   

건강과 미용을 위해 하는 운동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염분의 섭취 및 다양한 음식과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보충제의 섭취가 필요한데, 소금도 자연에서 나온 그대로의 천일염이 좋듯이 제가 지금 만들고 있는 보충제도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최고의 재료로 우리의 몸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가공되고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소금의 효능과 섭취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