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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단백질①원료비교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7. 16. 17:46

7월 중순이네요. 이제 곧 휴가철이 다가오네요. 저도 어디로 휴가를 갈까 고민 중이네요 ^^?

여러분이 한 번쯤은 보충제를 사면서 WPH, WPI, WPC라는 단어를 한 번쯤은 들어 봤을 거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WPH, WPi, WPC를 비교하면서, 보충제를 구매하실때 필요한 안목이 생길 수 있게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 국산 보충제의 원료로 쓰이는 대부분 원료가 미국의 힐마社에서 공급을 받습니다. 

힐마社의 단백질 원료를 가지고 오늘의 주제 WPH vs WPI vs WPC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힐마社의 단백질 보충제 원료를 보자면.

   

   

   

   

   

   

   

WPH WPI WPC 종류가 다양합니다.

미국의 힐마社의 유청 단백질 함량을 보자면,

   

   

   

   

   

   

   

   

해석을 하자면, 단백질 보충제 원료인 WPH WPI WPC 단백질 함량은

   

   

WPC : 평균 80%의 단백질.

WPI : 평균 90% 이상의 단백질.

WPH : 평균 80%의 단백질 그리고 효소로 분해된 펩타이드.

   

   

80~90%로 단백질 함유량을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좀 더 WPH WPI WPC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면서  몇가지 라벨 보는 법도 같이 알려드리겠습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힐마社의 대표적인 유청 단백질 3가지(WPH,WPI,WPC)의 중요한 부분만 편집한 표입니다.

유청 단백질 식품의 퀄리티를 구분하는 몇 가지 주요 기준들을 살펴보면

필수아미노산의 양(Amino Acid Score, PDCAAS), 소화흡수력( True Digestibility, Bio Value), 단백질 순도, 맛, 지방함량 등이 있습니다. 

   

   

   

우선은 빨간 테두리 안에 녹색으로 ~7번까지 표시를 해뒀습니다.

하나하나 설명해 드릴 테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① dry basis : 수분을 제외한 마른 성분만으로 = 수분을 제외한 단백질량

   

   

   

② as is : 있는 그대로 = 순 단백질량

   

   

   

③ Biological Value (BV)

   

   

단백질 생물가는 단백질의 소화 정도를 고려하여 단백질의 질을 나타낸답니다.

단백질이 소화가 잘 된다는 것은 단백질의 흡수가 빠르게 이루어 지는 것이고 이는 단백질의 질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반적으로 식물성 단백질의 소화도는 동물성 단백질의 소화도 보다 더욱 낮게 나타납니다.

외적으로 두부나, 된장, 콩단백 추출물과 같은 단백질은 매우 소화도가 높아서 BV가 높습니다. 

섭취한 영양소 중 동물이 정량으로 이용하는 부분으로, 특히 단백질이 영양 가치 판정상 유용하므로 단백질에 대하여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생장(단백질의 체내 축적)에 대한 생물가는 다음의 식으로 나타냅니다.

   

   

   

   

   

   

   

여기에서 BVPlot는 단백질의 생물가, Nret는 체내에 축적되는 질소, Nabs는 흡수한 질소, NI는 섭취한 질소, FN은 대변 속으로 배설되는 질소, FMN은 대사성 질소, UN은 소변 속으로 배설되는 질소, EUN은 내인성 질소입니다. 또 대사성 및 내인성 질소란 섭취한 단백질과 관계없이 대변이나 소변 속으로 배설되는 것을 말합니다.

   

   

   

   

   

   

   

④ PDCAAS (Protein Digestibility Corrected Amino Acid Score)

   

   

해석을 하자면 단백질 소화율 수정 아미노산 점수입니다. 1990년대부터 FAO와 WHO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단백질 지표입니다.

산출법은 아미노산 스코어 x Fecal true digestibility percentage(몸에서 대변으로 나간 것을 제외한 진정한 소화 비율) 입니다. 여기서 아미노산 스코어는 인체의 아미노산 필요량을 기준으로 한 제한아미노산을 기준으로 본 겁니다. 즉 8개의 필수아미노산 중 인체 소요량 대비 너무 적거나 모자란 아미노산이 있으면 수치가 낮게 나옵니다.

PDCAAS는 0~1까지의 수치로 표기합니다. 수치가 1이라는 건 사실상 모자란 아미노산 하나도 없고, 소화도 잘되는 단백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식품들을 비교해 보자면, 

 

   

   

   

   

   

< ※ 유청 농축 및 분리 BV 104~159는 회사 제조 노하우에 따라 생물가는 달라진다. 힐마社의 유청단백질의 생물가는 104이다. 이점 혼돈하지 않길 바랍니다. >

   

   

   

   

⑤ Protein efficiency ratio, (PER)

   

   

Osborne, Mendel 등이 고안한 단백질 영양가를 생물학적으로 판정하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1g의 단백질을 섭취한 경우에 체중 몇g이 증가하는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성장을 판단기준으로 할 때, 단백질의 영양적가 치를 평가하는 방법입니다. PER=체중 증가량 / 단백질 섭취량.

소비된 단백질 그램당 몸무게 증가로 정의되는 단백질의 영양가 척도입니다. 예로 달걀은 약 4.4로서 최대 단백질 효율비를 가집니다.

   

   

   

⑥ Net protein utilization (NPU)

   

   

섭취한 단백질의 체내에서의 이용률(%) 입니다. 순 단백질이용률, 또는 단백질 순 이용율이라고 사용되지만, 전자가 더 일반적입니다.

쥐 등의 실험동물의 경우에는 또는, 질소 출납법에 따라 구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사람의 경우에는 무단백질 조건으로 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질소출납지수 법의 원리에 따라 3단계 정도의 저단백질 조건을 정하고 가로축을 섭취질소, 세로축을 질소출납으로 하여 그래프를 그려,

그 직선의 기울기(단, 100배)로부터 구하기도 합니다. 즉, 단백질의 생체내 이용률로서 생물가에 소화율을 곱한 것입니다.

   

   

⑦ Protein digestibility (단백질 소화율)

   

섭취한 단백질 중에서 소화 흡수된 단백질의 비율

   

   

1~7번까지 라벨에 적힌 용어부터 알아봤습니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한번 WPH, WPI, WPC를 알아보겠습니다.

   

   

   

   

WPH vs WPI vs WPC 유청 단백질 최후의 승자는?

   

   

1. 단백질 함량.

WPH < WPC < WPI 

   

   

   

3. BV. (생물가)

WPH = WPC = WPI

   

   

   

4. PDCAAS. (단백질 소화 흡수율을 고려한 아미노산값)

WPH = WPC = WPI

   

   

   

5. PER. (단백질 1g 섭취 시 / 체중 증가량 )

WPH = WPC = WPI

   

   

   

6. NPU. (순 단백질 이용률)

WPH = WPC = WPI

   

   

   

7. Protein Digestibility. (단백질 소화율)

WPH = WPC = WPI

   

   

   

8. 아미노산 함량 (이곳 표에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WPC < WPH < WPI  

   

   

1~8번까지 비교해 보았습니다

모든면 에서 WPI가 우위에 있습니다.

   

   

   

힐마社의 20Kg 포장기준으로 

   

   

WPC : 37~38만 원.

WPH : 39~40만 원.

WPI :  50~53만 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모든 면에서 나은 WPI가 가격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미국에서는 WPI 판매가 더 잘 이뤄져 있는 것이 사실이랍니다.

   

   

   

   

< WPI의 승리??? >

   

   

   

미국인들로부터 WPI가 많이 주목 받는 데는 WPI가 가진 단백질 함량뿐만 아니라 운동 후 먹는 보충제 원료로써 손색이 없기에 선호하는 이유도 있지만

다른 하나는 굳이 가수분해된 유청단백질 WPH를 먹을 이유가 없을 정도로 우리 동양 사람들보다 소화적인 측면에서 필요성을 못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WPI의 수요가 높으므로 WPI의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잠깐 동양인과 서양인의 소화적인 측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양인의 장은 서양인보다 약 30% 깁니다. (동양인은 장의 길이가 자기 신장의 8배 정도이며, 300여 종의 세균이 10조 개나 살고 있습니다)

동양과 서양은 예로부터 문화적 차이를 지니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므로 서로서로 삶을 동경하기도 하고 궁금해하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차이 중의 하나는 대장의 길이입니다. 서양인의 장이 동양인의 그것에 비해서는 30% 정도가 짧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육식 동물과 초식 동물 장 길이를 이해한 경우라면 더 쉽습니다.

초식 동물의 장의 전체 길이는 10m에 이르지만 육식 동물의 장의 길이는 수 미터에 불과합니다.

육류를 소화해 최대한 엄청나게 빠르게 배설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육류는 소화되면서 암모니아, 페놀, 인돌과 같은 유해 물질을 생성하는데, 이것이 장에 오래 머물면 장 점막을 손상하게 됩니다.

그러한 이유로 육식 동물은 이런 유해 물질들이 장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빠른 속도로 배설될 수 있도록 장의 구조가 발달한 것입니다.

오랫동안 육식을 해왔던 서양인의 장이 동양인보다는 장이 짧은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동양 사람들의 장은, 식물성 음식으로부터 충분한 열량과 영양분을 흡수해 내기 위해 소장이 길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넓은 시베리아평원의 유목생활에서 한반도로 이주한 한국인은 농경을 통해 정착민족이 되었고, 그 생태학적 결과는 우리의 몸속에 효율적이고도

환경친화적인 장의 구조가 된 것입니다. 장이 긴 한국인- 이것은 한국인이 오래전부터 농경민족으로 정착해 왔음을 증거이기도 합니다.

   

   

   

미국 콜롬비아대학의 헌팅건 박사도 비교 해부학에 관한 논문에서 육식 동물은 대장과 소장의 길이가 짧다고 지적했습니다.

육식동물의 대장은 주로 곧고 평평한 것이 특징이지만 초식동물은 그와 반대로 대장과 소장이 모두 깁니다.

그 이유는 육류에는 섬유질이 적고 단백질의 농도가 높으므로 영양분을 흡수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동양사람들은 예로부터 쌀과 채소들을 주식으로 해왔기 때문에 소화를 시키는 장이 길어 허리가 긴 사람들이 많다고 하고,

그에 비해서 서양사람들은 육류, 즉 고기를 주식으로 하였기 때문에 장의 길이가 동양사람들보다 작아서 상체가 짧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미국에서는 WPH의 수요가 크지 않을뿐더러 판매량 역시 많지 않습니다.

   

   

일각에서는 WPH는 소화율만 높고 그 나머지 부분들은 WPI보다 나은 것이 없다고 얘길 합니다.

WPH로 만들어진 유청 단백질 제품은 정말로 WPI보다 좋은 점이 없을까요?

   

   

   

   

   

   

   

   

   

<상단의 그래프는 WPI와 WPH의 인슐린 상승의 차이를 실험과 검증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WPH가 WPI 보다도 28%나 더 많은 상승 결과치를 나타내었습니다. >

   

   

   

   

   

위에 영문의 전체적인 뜻은 이러합니다.  

   

   

WPH는 WPI와 WPC보다 소화력이 좋은 것 말고도 좋은 것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WPI, WPC보다 더 많은 인슐린의 상승으로 인해 단백질 합성 작용을 높여 도움을 준다는 뜻입니다.  

(차후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슐린과 글루카곤의 관계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운동 후 단백질을 섭취할때 인슐린 상승의 중요성이  클릭하세요

 

 

   

   

이거 어떻게 된 일인가요? 

단백질 함량을 비롯하여 모든 것이 월등했던 WPI가 오히려 WPH보다도 근육 합성을 하는데 더 좋은 조건이 아닌 부분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정리하자면

WPH  혹은 WPI,WPC 셋 중 무엇이 가장 좋다는 글이 아니라 유청 단백질마다 특수성과 특징이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체질과 생활 패턴, 그리고 가장 중요한 소화력에 맞춰서 섭취하길 바랍니다.

WPI 단백질 함량이 아무리 높아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 장의 환경이 좋지 못하면 흡수되는 양은 생물가? 단백질 순도? 아미노산 스코어?

그런것과  상관없이 무용지물이 됩니다.

   

   

   

WPH WPI WPC 상품이 크게 3가지로 나온 이유는 저는 이렇게 정리합니다

맞춤형으로 좀 더 여러 사람이 효과를 볼 수 있게 여러 가지 형태로 나누어 놓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WPH도 먹어보고 WPI도 먹어보고 WPC도 먹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유청 단백질을 찾아가시라고 권합니다

   

   

   

유청단백질 원료 비교 2편  클릭하세요 

글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